긍정심리학이란?
개인과 사회를 번영시키는 강점과 장점을 연구하는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단지 정신질환을 치료하는 것보다 자신을 위한 삶과 다른 사람을 위한 삶을 같은 한 방향으로 놓는 삶이 인간 본연의 삶에 이바지하는 바가 주요하다는 맥락에서 의학적 조건(medical conditions)이나 임상적 과정(clinical process)보다 개체 자연발생적인 능력 개발을 보다 중시하는 심리학의 한 분야입니다. 긍정심리학자들은 개인의 행복이 촉진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제안해 왔고 일, 커뮤니티, 또는 사회 조직을 통한 배우자, 가족, 친구, 더 넓은 네트워크와의 사회적 유대는 특히 중요하지만 육체적인 운동과 명상의 실천 또한 행복에 기여할 수 있습니다. 행복은 비록 더 이상의 경제적 이익이 생기지 않아 정체되거나 심지어 재정적 수입이 하락하는 경우에서도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긍정심리학은 마틴 셀리그먼(Martin Seligman)이 창시한 행복 연구의 한 분야로 셀리그먼이 미국 심리학회 회장으로 임명되어 집중 분야를 선정할 수 있는 자리에 있을 때 독립 분야로 발전했습니다. 셀리그먼은 사람들이 저마다 자신의 정서적인 행복을 향상하게 시키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굳게 믿는 사람으로 학습된 무력감에 대해 초기에 그가 행했던 대표적인 연구는 우울증 치료를 위한 인지 행동 치료법 발달에 기여했습니다. 셀리그먼은 칼 로저스, 에이브러햄 매슬로, 에릭 에릭슨과 같은 선대 심리학자들의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행복의 세 가지 측면
셀리그먼은 지나치게 막연하고 비과학적이라는 이유로 ‘행복’이라는 단어 대신 ‘좋은 인생’이라고 지칭했습니다. ‘좋은 인생’은 세 가지 요소로 나뉘는데 ‘긍정적인 감정(즐거운 생활)’, ‘참여(참여하는 생활)’, ‘의미(의미 있는 생활)’입니다.
즐거운 생활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 경험을 뜻합니다. 과거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으로는 만족, 성취, 흡족, 평온, 자긍심이 있습니다. 현재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으로는 지금 하는 경험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입니다. 미래에 관한 긍정적인 감정은 자신감, 낙관주의, 희망, 믿음, 신뢰가 있습니다. ‘좋은 인생’ 가운데 이 요소가 가장 덜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은 삶의 만족도와 상관관계가 가장 낮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 참여하는 생활
일, 친밀한 관계, 레저 활동에 관여하는 능력입니다. 참여하는 생활을 하면 우리는 혼자 격리되지 않고 주변 세상과 적극적으로 교류하게 되고 참여하는 생활을 늘리기 위해서 자신의 장점과 관심 분야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활용하게 됩니다. 예로 음악에 흥미를 느끼는 사람들은 음악 수업을 들을 수 있고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은 동물 보호소에서 자원봉사를 할 수 있습니다.
3. 의미 있는 생활
의미 있는 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강점을 활용해 보다 큰 사회에 헌신하고 기여합니다. 종교, 정치, 지역 사회 봉사, 가족과 같은 특정한 조직은 중요하지 않고 의미 있는 생활을 하면 사람들은 보다 큰 집단, 조직, 기관에 소속감을 느끼고 자부심과 삶의 목표를 향상하게 시킵니다.
‘좋은 인생’의 세 가지 요소가 모두 전체적인 행복감과 관련 있지만 그중에서도 참여하는 생활과 의미 있는 생활이 즐거운 생활에 비해 삶의 만족도와 강한 정적 상관관계를 가지고 우울함과 강한 부적 상관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참여하는 생활, 의미 있는 생활에 비해 즐거운 생활이 전체적인 행복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작다는 셀리그먼의 연구 결과는 행복 연구의 모순된 결과를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목적을 달성한 후에 느끼는 즐거움이 가장 빨리 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목적 달성을 통해 얻는 만족감이 일시적이라고 추정하는 쾌락의 쳇바퀴 개념과도 일치합니다. 그러나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방식으로 관여하든 우리의 잠재 능력을 계발하든 참여하는 생활은 일반적인 행복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행복지수를 올리고 싶다면 단순히 즐거움을 추구하기보다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사는 방식을 고민하는 것이 더 나을 것입니다.
